행정직 36명·기술직 2명 선발…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추가 합격자도 발생”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38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자 639명 가운데 약 6% 비중으로, 일부 직렬에서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와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장애인 선발 인원이 늘었다.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5년도 7급 공채 최종합격자 명단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전체 639명 중 과학기술직군 173명, 행정직군 466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구분모집은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직에서 36명, 기술직에서 2명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합격자 성비는 남성 66.0%(422명), 여성 34.0%(217명)였으며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0.3%(449명)로 가장 많았다.
일부 모집 단위에서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일반기계, 일반환경, 일반토목, 전송기술, 일반행정(장애)에서 8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건축, 우정사업본부, 외무영사 직렬에서 8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기한 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임용포기자로 처리된다. 구체적인 안내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및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