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이 만든 딸기잼 100병, 충남 복지관 저소득 장애인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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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치만드소’·서양푸드,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물품 기탁…교육·판로 협력도 추진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창업 특화사업장이 직접 만든 제품을 지역 저소득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 가치만드소는 지난 20일 식품기업 서양푸드와 공동으로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딸기잼 100병을 기부했다. 서양푸드도 냉면·만두 200인분을 함께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저소득 장애인 등 복지관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이번에 전달된 딸기잼은 충남 가치만드소에서 발달장애인 창업기업 및 교육생이 직접 생산한 제품이다. 원료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딸기를 연계·활용했다. 장애인 자립 지원과 지역 농가 소득 연계를 동시에 도모하는 구조다. 가치만드소 내부에는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농식품 가공을 실습할 수 있는 잼 가공실과 식품 제조·생산 설비가 갖춰져 있다.

‘가치만드소’는 식품 제조·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장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실질적인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창업보육실 입주 가점, 창업 멘토링, 점포 전·월세 보증금 및 시제품 제작비 지원 등 사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 가치만드소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양푸드와 교육·판로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서양푸드는 식품 제조·유통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실습, 제품 개발 및 유통 지원 등 발달장애인 창업 육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중부팀 김강원 팀장은 “발달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역기업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협력관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교육부터 판로까지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