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월 18일(금)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전문기관 및 자문위원, 수행기관 등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2018년 7월 제정된「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제6조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기 수립된 제1차계획(2020년~2024년)을 바탕으로 제2차 계획(2025년
~2029년)을 수립한다.
충북도는 본 계획을 통해 충청북도 발달장애인에 대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내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향후 정책방향 설정 및 중장기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체계적인 발달장애인 지원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도내 전체 등록장애인 96,233명(2025.3월 기준) 중 13%를 차지하는 12,717명의 지적, 자폐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 당사자·전문가·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지조사·면접조사·웹서베이 등의 방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하여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충북형 발달장애인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도내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며,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 기본계획」은 ㈜대원경영연구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오는 11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약 2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사업,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부모심리상담, 가족휴식, 부모교육), 공공후견지원사업,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발달장애인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