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환경 조성 –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장애인선수와 은퇴선수의 안정적인 사회 재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선수 진로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선수들이 생애주기 및 진로 전환 준비 정도에 따라 직접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씨앗과정(입문과정)과 열매과정(전문과정)으로 나뉜다. 씨앗과정은 스포츠 전문가로의 진로 전환을 위한 기초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진로역량 기초과정 ▴스포츠산업 창업준비과정 ▴장애인체육단체 수요맞춤형 역량 강화과정 등이 포함된다.
열매과정은 심화 교육과정으로, 스포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는 ▴스포츠전문가(스포츠분석가, 장애인선수 심리상담사) 교육과정과 ▴스포츠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강사 양성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올해 교육은 한국체육대학교, 강원대학교, 인천대학교, 신한대학교 등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대학들과 협력하여 운영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진로 역량 교육을 통해 장애인선수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고, 지속 가능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진로지원 홈페이지(http://www.kpccare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