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부상군인 지원 및 고용촉진을 위한 노력 다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사단법인 퍼플하트(이사장 김태성)가 부상군인의 사회복귀와 고용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6월 12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회의실에서 ‘부상군인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신체적 손상을 입은 부상군인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고용 기회를 넓히고 심리적·사회적 회복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퍼플하트는 부상군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주도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업훈련과 취업연계, 기업 매칭 등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서비스 연계 △부상군인 고용 확대를 위한 기업 네트워크 구축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부상군인들의 실질적인 재기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공단은 그들이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퍼플하트 김태성 이사장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이뤄진 이번 협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삶을 다시 세우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자립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지원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퍼플하트는 부상군인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민간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영역의 전문성과 민간의 유연함을 결합한 새로운 고용지원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