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담·제도개선 협력으로 법적 사각지대 해소 기대-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재구, 이하 세종발달센터)와 대전지방변호사회 세종지회(회장 정승욱)는 지난 29일 세종발달센터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법적 권리 보호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권익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구제를 위한 법률상담과 법적 절차 지원, 법적 권리 증진을 위한 법률 교육 및 제도 개선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법률지원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데에도 공동으로 힘쓰기로 했다.
세종발달센터와 대전지방변호사회 세종지회는 향후 전문적인 법률자문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권익 보호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구 세종발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및 관련 사항은 세종발달센터(☎ 044-414-91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