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세종시민체육관…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어울림 한마당’ 개최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6월 17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윤강일)와 함께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슬로건인 *‘행복을 바람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을 비롯해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는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체험부스를 마련해 장애인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최민호 시장은 “장애의 유무를 떠나 우리는 모두 이웃이며 시민”이라며 “작은 배려와 연대가 모여 큰 희망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행사가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권익을 되새기고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