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장애인 운동선수의 취업 및 고용기회 확대 위한 노력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운동선수의 고용 창출 및 안정적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주)WE하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운동선수의 취업 및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선수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등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채용기준에 적합한 소속 장애인 운동선수의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된 선수의 안정적인 훈련 활동을 위한 훈련 장소를 지원하며, 장애인 운동선수 취업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주)WE하다는 장애인 운동선수 취업연계, 고용된 선수의 사후관리 및 근무지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등에 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7년만에 종합 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아니라 인천장애인골볼협회와 함께 인천·몽골 시각장애인골볼 국제교류대회를 개최하는등 장애인 스포츠 기본권 보장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의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WE하다와 함께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안정된 환경속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주)WE하다는 장애인에 특화된 근로관리 어플리케이션 ‘WE하다’를 통해 기업이 장애인 근로자 채용과 근로 감독을 손쉽고 편하게 할 수 있고 장애인 근로자들 역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개별 휠체어 마다 성능과 기능이 달라 공정한 경쟁이 힘든 기존의 휠체어 레이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성능 e 스포츠용 레이싱 휠체어 ‘스피노(SPINO)’를 개발,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