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통합서비스및어울림공간「대구광역시장애인희망드림센터」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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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대구시장애인희망드림센터 전경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개관 세리머니,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의미하는 매듭 풀기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내빈들은 점자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지역 내 흩어져 있던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을 한데 모아 돌봄, 인권보호, 자립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58(구 시립희망원 부지)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177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건립됐다. 센터는 부지 면적 1,760㎡, 연면적 4,742.94㎡(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운영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센터에는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중증장애인의 일터로 활용될 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가 마련됐으며, 2층에는 교육장과 회의실, 옥상정원,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주간 1:1 돌봄 서비스)가 입주해 있다. 3층에는 새롭게 단장한 점자도서관이 자리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공 및 평생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층에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센터 내 교육장, 회의실, 컨벤션홀 등을 대관해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희망드림센터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장을 위한 촘촘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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