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안전 체험 및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6월 17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민 모두가 안전을 배우고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확대에 방점을 찍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재난약자 대상 안전 프로그램 연계 및 교류 ▲평생학습 안전교육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재난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을 위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이 곧 생존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모든 도민이 평등하게 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내 평생교육과 안전문화가 보다 촘촘히 연결되며, 지역 내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