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으로 ‘나의 작업 사용 설명서’ 운영…바리스타·디지털드로잉 과정 각 10명 선발

서대문구 느린학습자 직업체험 프로젝트 나의 직업 사용 설명서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경계선지능 성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젝트 ‘나의 직업 사용 설명서’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참여자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뒀다.
과정은 핸드드립 바리스타편과 디지털드로잉·굿즈디자이너편으로 나뉜다. 두 과정 모두 오는 8월 초에 시작해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바리스타 과정은 8월 3일 시작해 11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커피의 기원부터 원두 로스팅과 분쇄 굵기, 물 온도에 따른 추출 방식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미니카페를 직접 꾸려 운영하며 현장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수료자 중 희망자는 홈카페 자격증 취득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드로잉 과정은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해 동물·식물·인물 등을 그리고 채색하는 것에서 출발해, 나만의 색감과 브러시를 개발하는 과정으로 나아간다. 후반부에는 작품 시리즈와 포트폴리오, 프로필 영상을 완성하고 종강 후 전시회를 여는 것까지 계획돼 있다.
두 과정 모두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 성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정별 1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서대문구는 경계선지능 성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평생교육과 연결하기 위한 진단검사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이나 취업,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기관의 진단검사와 해석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