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발행
장애 유형별 행동요령 5개 분야로 세분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를 발행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장애인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재난안전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개발원이 개발한 장애유형별 재난안전가이드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장애 특성을 고려한 폭염 예방 방법과 행동요령을 담고 있다.
개발원은 올해 콘텐츠를 개편하면서 폭염과 태풍을 함께 다루던 기존 자료에서 폭염 대응 내용을 별도로 분리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장애 특성별 행동요령도 기존 3개 유형에서 5개 유형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구성된 유형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시각 정보 습득이 어려운 장애인,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정서 및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등이다.
특히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재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움 요청 문장을 미리 준비하고 119 다매체 신고 방법을 숙지하도록 안내했다. 정서 및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폭염 발생 시 익숙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제작됐으며, 쉬운 표현을 사용해 재난안전 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개발원은 2021년 장애유형별 재난안전가이드 5종을 처음 개발한 이후 매년 개정판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지원자를 위한 재난안전 가이드북도 추가로 발간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장애 특성에 따라 필요한 재난 대응 방법이 다른 만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재난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