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7.(화) 장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3개 기관 공동워크숍 성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6월 17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 컨벤션센터에서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선미),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과 함께 「2025년 장애학생 취업지원 유관기관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워크숍은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목표로 교육·복지·고용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올해는 ‘함께 준비하는 내일’을 주제로, 특히 장애 미등록으로 인해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인터뷰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지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의 주제 강연 ‘장애미등록 특수교육대상자의 현실과 지원방안’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현장 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이 추진한 교육 및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류정진 고용촉진이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보 공유와 실효성 있는 대안 모색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미래를 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제도권 밖에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