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만 원 상당 재활 지원 물품 후원…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우선 배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8일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으로부터 약 300만 원 상당의 기저귀, 위생용품, 유산균 등 장애인을 위한 재활 지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기능형 재활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산동구 관내 저소득 등록 장애인 가정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차병원 관계자는 “재활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제때 제공받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협력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 역시 “이번 후원은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일산차병원의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형 재활팀’ 사업은 일산동구 내 11개 병원 및 복지기관과 협력해, 재활이 필요한 등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되며, 장애인의 건강한 지역사회 삶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