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작업장 기반 ‘한난의 따뜻한 인턴십’ 운영…26명 고용 연계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성남시와 손잡고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월 30일 성남시, 성남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 혜은학교·성은학교 등 지역 특수학교와 함께 ‘한난의 따뜻한 인턴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형 교육이 아닌 실제 고용 연계를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남시 관내 보호작업장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26명이 참여해 실제 근무 환경에서 직무를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성남시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교육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턴십 훈련비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보호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성남시는 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사업 홍보와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성남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는 장애인 근로자 모집과 현장 직무훈련 등 프로그램 전반을 운영하며, 특수학교는 인턴십 참여 대상자 추천 역할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민간과 공공,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발달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 주도의 장애인 고용 지원 모델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