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원서 접수 시작…13개 직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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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마감…부산 BEXCO서 9월 개최

지난해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원서를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접수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미개최 직종을 대상으로 하며, 우수 장애 기능인 발굴과 중증장애인의 기능대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접수 직종은 총 13개다. 정규직종은 전자기기와 CNC선반 2개, 시범직종은 CNC밀링, 메카트로닉스, 옥내제어, PCB설계, 3D프린팅, 모바일앱개발, 영상콘텐츠제작, 캐릭터디자인, 건축제도CAD 등 9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은 도자기와 한지공예 2개다. 직종별 최대 17명을 모집하며, 3명 미만으로 접수할 경우 해당 직종은 개최되지 않는다.

2026 부산광역시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 일대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다. 정규직종 19개, 시범직종 14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42개 직종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병행 개최된다. 전자기기, 옥내제어, 캐릭터디자인 등 18개 직종의 최고득점자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다. 다만 이 3개 직종 입상자는 추후 국제대회 선발전 개최 시 동일 직종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참가 자격은 대회 개최일 현재 15세 이상으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에 따른 장애인이어야 한다.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은 중증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다. 당해 연도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1대회 1직종 참여가 원칙이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경우 해당 직종에는 참가할 수 없다.

원서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우편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당일 소인까지 유효하며 등기우편 발송을 권장한다. 접수 결과에 따른 경기 성립 여부는 7월 중 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상금은 정규직종 기준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며, 참가선수 전원에게 참가장려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입상자, 장려상 수상자, 부정행위자, 중도기권자, 실격자는 참가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