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양질의 생산품을 우체국쇼핑몰(https://mall.epost.go.kr)에서 더 다양하고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과 함께 4월 7일부터 20일까지 우체국쇼핑몰에서 ‘2025 장애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하며, 14일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브랜드관’을 확장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 특별전에는 쿠키와 베이커리, 견과류, 세제류, 농수산식품류 등 100여 개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입점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기획전은 우체국쇼핑몰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에 한해 선착순으로 최대 25%(최대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오는 14일 확장 오픈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브랜드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온라인 판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우체국쇼핑몰 내 지역브랜드관-공공기관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개발원은 지난해 민간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최초로 우체국쇼핑몰에 중증장애인생산품 단독 브랜드관을 개설한 바 있다. 2024년 하반기(7월~12월) 동안 브랜드관을 통해 김, 수제 쿠키, 주방세제, 쌀빵, 견과류 등 약 95개 제품이 5,000건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개발원과 진흥원은 가정의 달, 추석 명절 등 시즌별 할인 프로모션(10~30% 쿠폰 제공)과 온라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소개하고,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상시 입점 신청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받고,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한 역량을 갖춘 시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경혜 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쇼핑몰 브랜드관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여, 장애인의 자립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