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지적발달협회’)는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발달장애인 자조단체‘연결고리’(이하‘연결고리’)1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지적발달협회‘연결고리’는 전국 각 지역에서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대표자들의 모임이다. 정기 회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발달장애인 권익을 옹호하는 활동을 당사자의 시각에서 직접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국에서 59개 모임에서 118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 대표와 56명의 지원자가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결고리 당사자 김진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연결고리 1차 대표자회의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대표 59명, 지원자 27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참여 회원 자기소개와, 연결고리 활동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읽기 쉬운 연결고리 회칙’을 함께 읽어보며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로서 더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의 수정이 필요한 회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회의에 참여한 한 대표자는,“연결고리에 참여하여 의견을 낼때마다 자신감이 생겨서 좋고,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적발달협회 이정식 회장은 “발달장애인 자조단체는 장애인 스스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모으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고, “연결고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연결고리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연결고리는 발달장애인의 교류를 확장하고 지역의 자조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회원 레크리에이션, 임원 선출, 발달장애인 대표자 및 지원자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