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영, 이하 경기발달센터)와 경기도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임재영, 이하 경기남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5월 13일,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융합홀에서 진행됐으며, 중·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 건강증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통합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의뢰 및 연계, 주체적인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지원, 발달장애인 관련 종사자 대상 교육 및 자문 제공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김민영 경기발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료 자원이 발달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가 체계화되면 자립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관련 분야에 의미 있는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