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지도자·전문가 등 100여 명 참여
“현장과 제도의 균형 찾기” 모색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8월 3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선수, 지도자, 장애인체육단체 관계자, 등급분류사 등 10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스포츠등급분류 제2차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스포츠 제도의 핵심인 등급분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 개요(김은국 위원장, 수영 국제등급분류사) ▲등급분류 과정 및 평가 절차(이원재 위원, 탁구 국제등급분류사) ▲등급분류 최신 동향(한승훈 부위원장, 조정 국제등급분류사) ▲‘등급분류, 현장과 제도의 균형 찾기’ 패널토의(좌장 진주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등급분류 전반을 학습하고 국제적 흐름과 국내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백웅민 씨는 “등급분류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룬 공식 교육은 처음이었는데, 실제 사례와 절차를 접하며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정기적으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등급분류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등급분류를 쉽게 접하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장애인스포츠등급분류 제3차 교육 세미나’는 오는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사렛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