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패럴림픽 D-50, 구족회화와 민화로 선수단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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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회관서 1월 12~23일 전시, 장애 예술가 27명 참여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를 50여 일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구족회화 및 민화 전시회가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회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열렸던 응원 전시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스포츠와 예술을 통해 선수단에 대한 국민적 응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한국구족화가협회(MFPA) 소속 화가 18명과 민화 작가 9명 등 총 27명의 화가가 참여했다. 구족화가는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 예술가들이 입이나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들로, 한국구족화가협회는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2년 1월 설립됐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와 민화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통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교류 행사도 열렸다. 참여 화가 20여 명은 1월 12일 오후 3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관람객과 만나 작품과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전시의 의미를 공유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를 약 50여 일 앞두고 선수단을 응원하는 전시가 열려 뜻깊다”며 “구족화가들의 정성과 노력처럼 대한민국 선수단도 밀라노 무대에서 그동안의 땀과 준비의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원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은 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약 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