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5월 21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 참가했던 장애인체육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하는 자리였다.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 14개 종목, 273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고양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금메달 24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댄스스포츠 종목의 노명주 선수는 단독으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시의 전통 강세 종목인 지적농구에서도 변함없는 저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수영 종목은 종합 1위에 오르며 고양시 장애인 체육의 기량을 증명했고, 댄스스포츠의 김주원 선수는 4관왕을, 김정훈(댄스스포츠), 김은효(볼링), 김지원(수영), 조시형(육상), 조정의, 조소현(이상 육상) 선수는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며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빛나는 성과는 고양특례시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선수 여러분의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에 시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해단식은 단순한 종료 행사를 넘어, 고양시 장애인 체육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