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조기발굴부터 맞춤형 지원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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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조직 통합
장애아동·발달장애인 대상 통합 서비스 제공

<사진=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3일 청주시 문화동 쁘띠칸타빌에서 ‘충청북도 장애아동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장애아동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이고운 과장, 충청북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허영옥 부위원장, 발달장애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는 기존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조직을 통합하고 센터 내 장애아동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관 명칭도 ‘충청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변경해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는 지역사회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장애아동과 보호자는 의료, 복지, 교육 등 분야별로 서비스를 각각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센터는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발달지연이나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굴하고, 장애아동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마련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족 상담과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의료기관과 보건소,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가 조기에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장애 진단 이후에도 생애 초기 단계부터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교육, 돌봄 등을 연계하는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애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은 발달 촉진과 사회 적응 능력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정부도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 지원체계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센터 개소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충북 지역의 장애아동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남윤희 충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센터를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장애아동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