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SDAM 장애인 미술 공모전 수상작, 8월 서울드래곤시티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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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점 공모전 수상작 한자리에
‘UNKNOWN VIBES 아트페어’ 참여형 전시로 선보여

2025년 신라호텔에서 제2회 SDAM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 모습<사진=장애인일자리신문 제공>

제3회 SDAM 장애인 미술 공모전 수상작 54점이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제3회 SDAM 장애인 미술 공모전의 대상부터 입선까지 전체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장애 예술가들이 자신의 경험과 기억, 관심사와 상상력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UNKNOWN VIBES 아트페어 <inspiration 2026>’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DAM 전시 공간은 서울드래곤시티호텔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3169호에 마련되며, 아트페어는 호텔 31층과 32층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와 함께 ‘언노운바이브 더 스테이지’도 진행된다. ‘언노운바이브 더 스테이지’는 작가와 관객이 작품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트토크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참여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연을 관람한 뒤 관객과 예술가가 네트워킹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시와 공연을 결합해 예술가와 관객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윤진석 작가의 ‘시간의 달항아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수상작인 안드레 작가의 ‘티라노 가족’, 최우영 작가의 ‘머무르다’, 우수상 수상작인 김명순 작가의 ‘청설모의 간식 시간’, 김태환 작가의 ‘아프리카 코끼리’, 양여진 작가의 ‘내면의 무지개’, 김광욱 작가의 ‘에어팟을 한 원숭이’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시간의 달항아리’는 달항아리 안에 수많은 시계를 담아 작가가 지나온 시간과 기억을 표현한 작품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가족과 자연, 내면의 감정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수상작들이 전시돼 장애 예술가들의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책임진 SDAM의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미술시장과 문화예술 현장에 선보이는 기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실제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SDAM 장애인 미술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8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관람객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UNKNOWN VIBES 아트페어 <inspiration 2026>’와 함께 SDAM 전시 공간을 방문해 54점의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