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일(목)부터 7월 11일(금)까지 이천선수촌에서 16개국 59명 장애청소년 참가 –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7월 3일(목)부터 11일(금)까지 8박 9일간 이천훈련원(이천선수촌)에서 ‘2025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 16개국에서 온 장애청소년 59명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우정을 다진다. 참가자들은 7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4일(금)에는 공식 환영식이 열린다. 환영식은 주요 내빈과 캠프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별 선수단 입장, 환영사, 축하공연,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2015년부터 시작되어 국제 장애청소년 간의 스포츠 교류를 촉진하고,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번 캠프에서는 배드민턴, 양궁, 역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 중심의 ‘스포츠 아카데미’가 운영되며, 참가 선수들의 성장과 기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선수 프로필 촬영 ▴도자기 만들기 체험 ▴한국 명소 탐방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캠프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해 참가자들이 스포츠 활동뿐 아니라 문화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 마지막 날인 10일(목)에는 친선경기와 환송식이 열리며, 참가자들은 11일(금) 귀국길에 오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시아 장애청소년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세대 국제 패럴림픽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