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 통해 공감 문화 정착 목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문화 형성을 위해 2020년부터 세계장애인의 날을 전후한 약 열흘을 공감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올해 표어는 ‘서로 알아감, 함께 살아감’으로, 일상 속 불편함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체험형 팝업 전시 ‘감싸롱’, TV·라디오 공익광고 등 시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관계부처는 장애를 특별함이 아닌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간 첫날인 11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유공자 포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 장애공감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유공 포상에는 개인 2명과 단체 6곳이 선정됐다.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강세웅 씨와 승가원이 장관 표창을 받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과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5개 기관도 법정의무교육 우수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비물리적 접근성을 주제로 열린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12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상은 디지털 환경의 접근성 문제를 다룬 ‘디지털 세상의 접근성’이 차지했다. 수상작은 개발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공감주간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 ‘우리는 감다살’에서 모인 우수사례는 11월 말 홍대 인근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감싸롱’ 전시로 연계된다. 체험형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과 전용 누리집에서도 챌린지 영상, 참여형 콘텐츠 등이 마련돼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11월 24일부터 연말까지는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을 주제로 한 공익캠페인이 방송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 등 누구나 무인 단말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장애공감주간이 기본사회의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라며 공감과 존중의 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인식 변화 없이는 장애에 대한 거리감이 해소되기 어렵다며 이번 공감주간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문화의 실질적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