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스알·KB증권 협력, 여성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여성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넓히기 위해 공단과 에스알, KB증권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7일 SRT 동탄역에 철도역 네일 케어 매장 ‘섬섬옥수’ 동탄역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섬섬옥수’는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 네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이다. 공단과 국가철도공단, 철도 운영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해 전국 주요 철도역에 매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작 이후 부산역·영등포역·오송역·대전역 등을 포함해 전국 11개 역에서 운영되며 여성 중증장애인 5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동탄역점은 열두 번째 매장이다. 기존 사업이 한국철도공사 역사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번에는 에스알이 운영하는 SRT 역사로 처음 확장됐다. 사업 영역이 민영 고속철도 역사까지 넓어진 것이다.
이번 개소에는 KB증권이 민간 협력기업으로 참여했다. KB증권이 ‘섬섬옥수’ 사업에 참여한 것은 영등포역점, 오송역점에 이어 세 번째다. KB증권은 이번 동탄역점에서도 매장 설치와 장애인 채용·관리를 담당한다. 국가철도공단과 에스알은 역사 내 공간을 제공하고, 공단은 장애인 모집과 네일 케어 직무 교육을 맡는다.
동탄역점은 역사 지하 4 층에 자리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섬섬옥수 동탄역점’을 검색해 예약한 뒤 당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섬섬옥수 사업은 철도 이용객에는 편의를 제공하고,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