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장애인미디어축제 24~25일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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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장애 공감 체험·라이브커머스 운영

<사진=시청자미디어재단 제공>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20회 장애인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미디어축제는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과 표현권 확대를 목적으로 2006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경계 없는 미디어, 하나된 우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산척수장애인협회, 부산장애인청년연합회 등 부산지역 17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한다.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회원 120여 명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약 500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기간 동안 체험·전시·상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1층 미디어체험관과 로비에서 진행되는 ‘장미마당’에서는 ‘어둠속의 영화관’과 ‘소리로 읽는 미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둠속의 영화관’은 암실 환경에서 시각장애인 로드마스터의 안내를 받으며 영화관 이용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리로 읽는 미술’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음성해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장미극장’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이 제작한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와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된다. 장애 관련 콘텐츠 3편과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2편이 공개되며, 개막작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상영될 예정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장미라이브’도 운영된다.

개막식에서는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뮤지컬 극단 ‘하이파이브 친구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미디어 권익 증진과 포용적 미디어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장애인미디어축제는 지난 20년간 장애인의 미디어 참여와 표현의 가치를 사회와 함께 나누어 온 소중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적 미디어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체험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