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실습 중심 50시간 교육 운영
우수 수료생 최대 1억8천만 원 창업 지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교육생을 모집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이 확대되는 가운데, 교육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 연계하는 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센터는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 새롭게 구축한 장애인 기업가 역량강화센터에서 진행하는 ‘AI 전자상거래 교육’ 참여자 30명을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초기 자본과 공간 제약이 적은 전자상거래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장애인 예비창업자의 온라인 창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이나 점포 운영 부담이 큰 장애인 창업자에게 온라인 기반 사업 모델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창업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AI 기술의 확산으로 1인 창업자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인터넷 상점(스마트스토어) 개설과 사업자 등록 절차 등 기초 창업 과정부터 온라인 판매 실무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문구 작성, 제품 홍보 영상 제작,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실제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기존에는 상품 이미지 제작이나 영상 편집,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전문 인력이나 외부 업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상당 부분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기 창업 비용과 외주 의존도를 줄이는 저비용·고효율 창업 전략을 교육할 계획이다.
총 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창업 지원사업 신청 시 최대 2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되면 창업 사업화 자금과 점포 임대보증금 등 최대 1억8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창업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이수와 창업 지원사업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가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마케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상품 설명 작성과 이미지 제작, 홍보 영상 편집, 고객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AI가 지원하면서 소규모 창업자도 적은 비용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센터 역시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장애인 창업자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요 지원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