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광림·광림이레센터, 9월 9~15일 경인미술관 제3전시장서 전시

발달장애 화가들의 창작 여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술전시회가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다.
사단법인광림이 주최하고 광림이레센터가 주관하는 미술전시회 ‘일상, 이어지는 즐거움’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인미술관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발달장애 화가 24명이 참여해 총 29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완성 작품 나열에 그치지 않고, 작가별 포트폴리오와 미술 수업·창작 활동 사진을 함께 배치해 한 점의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축적된 시간을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각 작품에는 작가 소개와 창작 배경 설명도 제공돼 관람객이 작품의 맥락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의 핵심은 2006년부터 2026년에 이르는 창작 기록을 작가별 포트폴리오로 정리해 공개한다는 점이다.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의 흐름을 통해 표현 방식과 관심 소재의 변화, 한 작가의 예술세계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어 온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포트폴리오는 전시 소개 자료이자 향후 전시와 작품 연구에 활용 가능한 창작 이력 아카이브로서의 역할도 겸한다.
사단법인광림 우형진 이사는 “이번 전시가 작품에 담긴 작가들의 기쁨과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예술로 소통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들이 앞으로도 자신만의 표현을 자유롭게 펼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개막 행사는 9월 9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참여 작가와 가족,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창작 이야기를 담은 전시 도록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15일은 오후 1시에 종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