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제64차 EDI 정책토론회 개최
지역 산업구조 진단하고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 위한 정책 방향 모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부산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개발원은 16일 부산 해운대센텀호텔에서 제64차 EDI 정책토론회를 열고 ‘부산지역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 장애인 고용의 현황과 과제를 살폈다. 이번 토론회는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논의는 지역별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여건이 장애인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지역 단위의 고용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적으로 동일한 고용지원 정책을 적용하기보다 지역의 산업 특성과 기업 여건, 구직 장애인의 노동시장 접근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수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연구위원은 ‘부산지역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부산지역의 장애인 고용 여건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노법래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김두례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조정호 ㈜엔씨서비스 대표, 손정원 사회적권리연구센터 차즘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부산지역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역 산업과 기업의 고용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장애인이 실제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장애인 고용을 단순히 취업 인원 확대의 문제로만 접근하기보다 지역 내 산업구조와 기업의 인력 수요, 장애인의 직업능력 및 근로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장애인 고용정책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역 내 고용지원기관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부산은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 여건에 따라 장애인 고용정책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지역 단위의 고용정책 논의가 향후 부산지역 장애인 고용지원 정책과 연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이동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 의견을 향후 연구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의 산업과 노동시장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와 고용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