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명 수상… 금상 20명, 은상 19명, 동상 15명 –

대전시는 ‘2025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6월 27일,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를 포함한 3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23개 직종에 216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경기 직종은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기술 축제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총 54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금상 20명, 은상 19명, 동상 15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2025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도전 정신과 열정을 선보였다. 경기 운영을 돕기 위해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뛰어난 기능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