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스포츠 휠체어레이싱 스피노] 체험 현장에 많은 참가자로 북새통-

지난 18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 일대에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제30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여한 장애인과 보호자 등 다수가 함께했다. 행사는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 2부 어울림 축제한마당(시·군대항 체육대회, 노래자랑), 3부 폐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각각 수원시장상 3명, 수원시의회상 2명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이 의장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여한 장애인과 보호자들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 [e-스포츠 휠체어 레이싱 스피노]팀을 찾아 스피노를 직접 체험하고, 개발사인 (주)WE하다 임직원들을 격려 했다.
스피노를 개발한 (주)WE하다의 한 개발자는 “[e-스포츠 휠체어 레이싱 스피노]는 규격화된 고성능 레이싱 휠체어로 휠체어를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 시킬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와 결합하여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 형식의 레이싱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를 드립니다.”라며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스피노를 체험한 150여명의 참석자들중 1위를 차지한 평택시지회 김귀자님은 “처음 접해보는 휠체어 레이싱에 참여했는데 안정적인 휠체어의 느낌이 좋았고 대형 모니터에 보이는 게임 화면이 박진감 넘쳐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수상까지 하고 나니 너무나 기분 좋은 하루가 됐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즐거운 표정으로 모든 체험에 참여하는 열기를 보여주었다.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체육 활동과 문화 공연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