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장애인 등 6개 대상 적용…공공시설 14곳에서 이용료 감면 가능

서울시가 7월 21일부터 모바일 행정 플랫폼 ‘서울온’을 통해 복지 자격을 확인하고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 실물 복지카드나 종이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고 서울온 앱에서 자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어르신 등 6개 복지 분야다.
이용자는 서울온에서 자격 확인을 완료하면 90일 동안 모바일 확인 화면을 제시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 공영주차장, 세종문화회관, 한강공원 등 서울시 주요 공공시설 14곳에서 적용된다.
서울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활용해 행정기관이 보유한 복지 자격 정보를 서울온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별도의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복지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과 함께 서울온 앱도 개편했다. 메인 화면을 개선하고 디지털증서 관리 기능을 추가했으며, 자치구에서도 서울온을 통한 디지털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 모바일카드와 디지털증서, ‘나의서울+’ 서비스에 복지 자격확인 기능도 추가했다.
현재 서울온은 회원 약 39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자는 110만 명이다.
서울시는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온 앱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좋은 디지털 행정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관행을 바꾸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온을 중심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