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 직무지도원 1차 교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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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탁…2차는 10월 22~23일

<사진=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 제공>

사단법인 발달장애인자립지원협회가 지난 27~28일 대구에서 2026년 직무지도원 양성교육 1차 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6년 직무지도원 양성교육 위탁사업’ 운영기관으로 협회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직무지도원을 포함한 장애인고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총 281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사례 기반 학습과 장애감수성 교육 등 대면 교육 비중을 확대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직무지도원은 중증장애인이 사업체에 취업한 뒤 직장생활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전문인력이다. 출퇴근 경로 익히기, 직장 예절, 안전사고 예방 등 일상 밀착 지도부터 동료·상사와의 관계 형성, 소통 과정의 오해 조율, 근무 태도 점검과 행정 지원까지 직업생활 전반을 곁에서 챙긴다. 전문가들은 직무지도원 배치가 중증장애인의 직무 적응을 도와 기업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의 노동시장 근속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 특성 이해, 직무지도 실무, 의사소통 방법, 직장생활 지원, 안전관리 등을 다뤘으며 이론 전달보다 현장 적용에 무게를 뒀다. 참여자들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이 짜여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원 이사장은 “장애인의 취업은 일자리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직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동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안정적으로 근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직무지도원은 이러한 과정에서 장애인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1차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장애인 고용을 지원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교육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진행되는 2차 교육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직무지도원 양성교육을 두 차례 운영한다. 2차 교육은 10월 22~2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