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이 장애인 곁으로…전국 10곳에 이동차량 11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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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이동차량 지원사업’ 완료보고회 개최…2009년 이후 누적 160대 지원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이동차량 지원사업’ 차량(인천 연수구)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이 사는 곳으로 생활체육을 직접 전달하는 이동차량이 올해 전국 10개 시·도지회에 11대 추가 배치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1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이동차량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지원된 이동차량은 총 11대다. 충남 홍성에는 특장버스 1대를 배치했으며, 인천 연수구·광주 광산구·경기 양평군·충북 충주시·충남 서천군·전북 완주군·전남 영암군·전남 보성군·경남 거창군·제주 등 10개 지역에 승합차량 각 1대씩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선정에는 2025년 장애인체육시설 설립·예정 여부, 장애인 중점시설 운영 여부, 지역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2009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17년간 전국에 지원된 이동차량은 약 160대에 이른다.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서비스’는 이동차량을 통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장애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시설 접근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동차량 지원 확대는 수치로 드러나는 현실 때문에 더욱 무게를 갖는다.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가 발표한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완전 실행자 기준)은 34.8%로 전년 35.2%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비장애인 참여율 62.9%와는 약 28%포인트 차이다.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가 26.8%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체육시설 이용 경험이 있는 장애인은 18.2%에 그쳤다.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참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사업’과 반다비체육센터 지원사업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