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시장“장애와 비장애를 가르는 벽을 허물고, 서로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월 9일 오후,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제18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어르신,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500명이 함께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와 비장애를 나누는 벽을 허물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그런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과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주유 지원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관련 정보가 필요한 시민은 시청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 서비스는 전화나 앱을 통해 요청하면 주유소 직원이 직접 해당 차량의 주유를 도와주는 방식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유공자 표창, 단체사진 촬영, 축하공연, 경품 추첨, 석식 제공(비빔밥)까지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용인시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 24일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며,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정책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또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 생활밀착형 경사로 설치,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실질적인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사는 따뜻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 확대와 사회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