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지사 없는 지역 장애인도 인근서 취업상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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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개소 ‘찾아가는 상담’ 운영…이동 부담 낮춰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구직자도 거주지 인근에서 전문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0일 공단 지사나 지역본부가 없는 지역의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현재 전국 26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전국에 6개 지역본부와 17개 지사, 총 23개 거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 거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구직자는 서비스 이용 자체에 상당한 이동 부담이 따랐다. 신체 이동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장애인일수록 이 문제는 더욱 컸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이런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직원이 지역 내 고용센터 등 거점 기관 26곳을 직접 찾아가 주 1회 또는 격주 1회 정기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1대1 상담을 통해 구직등록·취업알선·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안내 등 개인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 특성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직업훈련 연계도 가능하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계별 상담·훈련·취업 지원을 연계하는 고용부 대표 사업이다. 장애인 구직자는 직업 훈련부터 취업 후 정착 지원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거리와 이동의 제약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구직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간 고용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담 가능 기관과 운영 일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